메이저리거 거포 출신 앨버트 벨(40)이 전 여자 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경찰은 17일(한국시간) 벨의 전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벨을 스토킹 혐의로 체포했다. 벨은 마리코파 카운티 감옥에 보석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로 수감됐다.
스토킹 혐의로 벨은 '화려한' 전력에 또 한 줄을 보태게 됐다. 현역 시절 벨은 1991년 자신을 비난하는 팬에게 야구공을 던졌는가 하면 1994년엔 코르크가 들어간 부정 배트를 쓰다 걸려 벌금을 물었다. 은퇴 후인 2002년엔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198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벨은 12년간 통산 381홈런을 날리고 올스타 5차례에 선정된 바 있다. 1995년 클리블랜드에서 50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에 등극하며 1999년엔 5년간 6500만달러의 거액을 받고 볼티모어에 입단했지만 퇴행성 엉덩이 통증이라는 난치성 부상으로 2000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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