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가장 힘들었던 건 나에 대한 편견"
OSEN U05000406 기자
발행 2006.02.18 08: 58

"아픈 만큼 성숙했어요". 솔직함이 매력적인 가수 서지영(25)이 OSEN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겪은 아픔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자신에 대한 편견이었다고 말했다. 솔로 앨범 'Listen To My Heart'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서지영은 1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숨겨뒀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1집 활동 중 무엇이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서지영은 먼저 잠이 부족해 하루종일 자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진지한 어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여전히 남아있는 나에 대한 편견들이었다"고 말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솔직한 고백이다. 1998년 혼성 4인조 그룹 샵의 멤버로 데뷔한 서지영은 자신과 멤버간의 갈등이 팀 해체로 이어지면서 적잖은 심적 고통을 겪었다. 그룹 샵의 해체와 류시원과의 결별로 큰 아픔을 겪어야 했지만 솔로 데뷔 후에도 네트즌과 안티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런 힘든 시간은 자신을 성장하게 하는 계기도 됐다. "시련을 이겨내니 여유를 가지고 뒤를 돌아볼 수 있게 된다. 지난 3년은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후회와 반성을 많이 한 시간이었다.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이제는 안티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됐다. 서지영은 "연예인이란 직업상 스스로 모습에 자아도취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연예인인 나에게 안티분들의 냉정한 지적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게 도와주고 미처 생각치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게 해준다"며 "이젠 안티분들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돼버린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글=임은향 기자 ehssoato@osen.co.kr 사진=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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