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혈투가 벌어진 1,2위간의 대결에서 선두 울산 모비스가 승자로 우뚝 섰다. '트리플 더블 제조기' 크리스 윌리엄스가 34점(8어시스트)점으로 맹활약한 모비스가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95-90으로 힘겹게 꺾었다. 지난 11일 안양 KT&G 승리 이후 4경기를 내리 따낸 모비스는 27승15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시즌 삼성과의 홈경기를 모두 내줬던 모비스는 이날 홈팬들에 짜릿한 승리를 선사하면서 상대 전적에서도 2승3패로 추격했다. 모비스는 4쿼터 종료 막판 84-81로 앞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종료 9.6초전 이세범에 동점 3점슛을 허용해 아쉬움 속에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엎치락 뒷치락 접전을 펼친 모비스는 종료 2분30초전 김동우가 재치있는 골밑 슛을 성공시키고, 50초전에는 양동근이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켜 92-88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8-89, 1점차로 추격 중이던 종료 1분12초전 서장훈이 김동우를 밀쳐 5반칙로 코트를 물러난데 이어 종료 30초전 네이트 존슨이 날린 회심의 슈팅이 림을 벗어나 분루를 삼켰다. 모비스의 우지원은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고 경기 막판 3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16점으로 승리를 지원했고, 이병석은 11점, 양동근은 6개의 어시스트(8점)를 배달했다. 삼성은 존슨이 41점을 집중시켰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강혁은 13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8일 프로농구 전적 ▲울산 울산 모비스 95(28-23 16-20 22-20 18-21 11-6)90 서울 삼성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연장전서 결승골 포함 4점을 넣은 모비스 김동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