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우디 윌리엄스의 재기를 믿는다(I think Woody and Chan Ho will bounce back)". 케빈 타워스 샌디에이고 단장이 19일(이하 한국시간) 과의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의 약점은 선발진'이란 대다수 전문가들의 시각을 반박했다. 타워스는 특히 그 근거로 팀내 최고연봉 투수인 박찬호(33)의 부활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타워스는 이전에도 텍사스 때의 절친한 동료였던 크리스 영의 가세로 인한 심리적 안정과 올 시즌이 장기계약 마지막 해이기에 더욱 분발할 것이라며 박찬호의 재기를 점친 바 있다. 또한 타워스 단장은 "우리팀 로테이션은 안정적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 스프링캠프 때의 멤버보다 지금이 더 낫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엔 없었던 좌완 선발(숀 에스테스)을 영입했고, 박찬호와 윌리엄스 같은 베테랑이 적어도 작년보단 잘 할 것이란 희망적 견해를 내비쳤다. 현재 박찬호는 에이스 제이크 피비-영-에스테스-윌리엄스에 이은 5선발감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데원 브레젤턴-클레이 헨슬리-팀 스토퍼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아울러 보스턴 베테랑 좌완 데이빗 웰스의 가세 가능성도 잠복해 있다. 여기에 은 이날 FA 페드로 아스타시오(36)의 샌디에이고 유턴설을 제기했다. 너무 높은 몸값을 부르는 바람에 갈 곳을 잃은 아스타시오가 5월 2일 이후 원 소속구단 샌디에이고 재입단을 타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아스타시오의 에이전트 스티브 슈나이더와 타워스 단장 양 측 역시 여지를 열어놓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이날 이 신문과 짤막한 인터뷰를 갖고 "내일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해 샌디에이고 캠프를 떠난다. 모든 것이 좋고, 준비돼 있다. 시즌 중에 악재가 터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