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청백전에서 2이닝 완벽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19 08: 40

WBC 일본 대표팀 마쓰자카 다이스케(26∙ 세이부)가 18일 처음으로 실전에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앗으며 완벽한 피칭을 과시했다. 이날 미야자키 난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 마쓰자카는 최고 구속 144km를 기록하며 상대 타자에게 한 개의 안타나 볼 넷도 허용하지 않고 28개의 투구로 2이닝을 마쳤다. 놀라운 것은 바로 전 날 마쓰자카가 불펜에서 무려 333개의 볼을 던졌다는 사실. 불펜에서 초인적인 투구수를 보이는 마쓰자카이지만 333개는 프로 입단 후 최다 피칭이었다. 그러고도 바로 다음 날 실전에 나서 위력적인 볼을 선보였다. 마쓰자카는 이날 경기에서 WBC 공인구와 로진 백을 사용했다. 경기 후 “이 정도면 좋다. 지난 번 시뮬레이션 게임에 비하면 나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아직도 쓸 데 없는 볼이 많다. WBC 아시아예선의 투구수 제한이 65구 이므로 최저 4회까지는 던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앞으로의 과제를 설명했다. 마쓰자카는 WBC 아시아예선에서는 3월 4일 대만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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