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보스니아 신인 여감독에게
OSEN U05000406 기자
발행 2006.02.19 12: 36

제 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은 보스니아 출신의 신예 여성 감독 야스밀라 즈바닉에게 돌아갔다. 지난 18일 오후 7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팔라스트 극장에서 개최된 제 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보스니안 내전 당시 세르비아 병사에게 성폭행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이들의 후유증 치유과정에 초점을 맞춘 영화 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첫 장편영화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즈바닉은 수상소감에서 "보스니아 내전은 13년 전에 끝났지만 전범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고 그들은 유럽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다. 그리고 보스니아에서 2만여 명의 여성들이 강간당한 것에 대해 전범을 처벌하는 것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다"며 영화를 통해 보스니아 내전의 후유증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은곰상은 영국 감독인 마이클 윈터 버틈과 매트 와이트크로스가 연출한 에게 돌아갔다. 은 세 명의 영국인 무슬림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잡힌 뒤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2년간 수감됐다 풀려나는 내용을 담은 내용으로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의문을 담고 있다. 윈터 버틈 감독은 2003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파키스탄에서 사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여정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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