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네이트 존슨과 서장훈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오리온스에 3점차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1득점을 합작한 존슨(46득점, 3점슛 4개, 9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서장훈(3점슛 2개)의 활약을 앞세워 아이라 클라크(29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 김병철(28득점, 3점슛 7개), 리 벤슨(21득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오리온스에 96-9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쿼터까지 80-67로 13점 앞섰지만 4쿼터 오리온스의 무서운 추격전에 동점까지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삼성은 82-67로 앞서던 4쿼터 48초와 1분 30초에 김병철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한데 이어 2분 36초에 클라크의 3점슛까지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82-76까지 쫓겼고 3분 25초에 다시 김승현(6득점, 10어시스트)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82-78까지 점수차가 좁혀졌다. 급기야 삼성은 91-86으로 앞서던 7분 18초에 다시 김병철의 3점슛에 이어 7분 48초 클라크의 덩크슛까지 허용하며 91-91 동점이 되고 말았다. 삼성은 24초 공격제한시간 종료와 함께 쏜 이규섭(7득점)의 3점슛이 림을 통과, 다시 94-91로 앞서가며 한숨을 돌린 상황에서 김승현과 강혁이 자유투 2개를 서로 주고받아 96-93이던 종료 4초전 이규섭이 김병철에게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내줬다. 하지만 4쿼터에서 무려 4개의 3점슛을 쏘며 오리온스의 공격을 주도했던 김병철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고 강혁이 이를 수비 리바운드로 연결시키면서 간신히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 19일 전적 ▲ 잠실 서울 삼성 96 (32-23 23-18 25-26 16-26) 93 대구 오리온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삼성 승리의 주역이 된 네이트 존슨과 강혁./잠실체=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