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간판' 토티, 발목 골절상 '2개월 결장'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0 08: 29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프란체스코 토티(29)가 발목 골절 부상으로 두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됨에 따라 이탈리아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토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가진 엠폴리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로 부상을 입고 12분만에 들 것에 실려나갔다. 검사 결과 토티는 왼쪽 발목 골절에 인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공격의 핵심인 토티가 장기간 나서지 못하게 됨에 따라 대표팀에 비상이 걸린 것은 당연.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는 토티의 부상 회복기간을 2개월로 잡고 있어 2006 독일 월드컵에 맞춰서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라운드 적응 문제 등으로 3~4개월까지 결장할 수도 있어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리피 감독은 "토티는 대표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며 "월드컵에서 그가 빠진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우리는 그가 월드컵에 맞춰서 회복되어 정상 출격할 수 있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토티가 부상당함에 따라 오는 2일 독일과의 친선 A매치 평가전 역시 빠지게 됐다. 토티의 소속팀인 AS 로마도 애가 타는 것은 마찬가지. AS 로마가 시모네 페로타의 전반 16분 선제 결승골로 엠폴리에 1-0으로 승리, 지난 1932년 유벤투스를 비롯해 AC 밀란과 볼로냐 등이 세운 정규리그 10연승 타이 기록을 올렸지만 승점 51점으로 4위에 머물고 있는 데다 당장 벨기에의 브루헤와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2차전까지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가나 체코 미국 등 만만치 않은 강호들과 함께 E조에 편성되어 있어 예선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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