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앞둔 조성모, 첫 심경고백
OSEN U05000406 기자
발행 2006.02.20 08: 40

"저에게 2년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국방 의무에 최선을 다해 진정한 대한민국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가수 조성모(29)가 군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새로운 숙제에 임하듯 조심스럽고 신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일기를 쓰듯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할 것"이라고 입을 연 조성모는 "솔직히 군인으로서 생활이 조금은 설레이기도 한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음악적인 구상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성모는 "2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의무완수과 함께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대부분 남자들이 겪는다는 입대전 우울증은 커녕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마저 느낄 수 있었다. 조성모는 현재 'You are my soul mate'라는 이름으로 8년간 가수생활을 정리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이다. 18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부산, 3월 4일 제주도, 3월 11~12일 서울까지 총 9회의 공연을 치르게 된다. 투어 마지막 장소인 서울에서는 3월 10일인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성모는 대구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병무청으로부터 3월 30일로 입영 날짜를 통보 받았지만 밝고 홀가분한 모습으로 콘서트에 임하고 있다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약 보름간 휴식에 들어가는 조성모는 남은 시간동안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체력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은향 기자 ehssoato@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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