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필드라고 다를 바 없다. 나가서 던질 뿐이다". 콜로라도 로키스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김병현(27)이 지역지 와의 인터뷰에서 잔류 심경과 쿠어스 필드에서 유난히 잘 던지는 비결을 밝혔다. 일단 는 김병현의 잔류(보장연봉 150만 달러)에 본인은 물론 구단 사람들도 환영 일색이라고 소개했다. 김병현은 "콜로라도는 젊고 좋은 팀이다. 무엇보다 나에게 선발 기회를 준 팀이다. 잔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지난 시즌 김병현과 사이가 좋았던 밥 애포대커 투수코치는 "좋은 투수이면서 좋은 팀 구성원인 김병현을 필요로 했다. 김병현이 선발 등판을 더 보고 싶다"고 반겼다. 이밖에 불펜요원 마이크 데이잔 역시 "김병현은 쿠어스필드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정말로 공격적이다. 스트라이크 존에 뿌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터프 가이"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이 신문은 '지난해 김병현이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21번(13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는 81이닝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역대 4번째로 준수한 평균자책점'이라고 상세히 전했다. 아울러 '김병현은 (타구 비거리를 10m 이상 증가시키는) 쿠어스필드의 낮은 공기 저항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높은 쿠어스필드에서 유독 강했던 이유에 대해 김병현은 "내 마음은 늘 똑같다. 구장이 어디인지 타자가 누구인지는 중요치 않다. 그저 마운드에 올라 던진다"고 '김병현다운' 대답을 들려줬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