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워슨 코치는 서재응을 데려온 것으로 이미 몸값을 했다'. LA 지역 최대 신문사이자 다저스 소식에 가장 정통한 LA 타임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서재응 영입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한' 댄 워슨 신임 불펜코치를 극찬했다. 서재응이 지난 1월 초 뉴욕 메츠에서 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 된 배경에 워슨 코치의 추천이 있었다는 비화는 이미 지난 18일 OSEN의 베로비치발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지난 16일 다저스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서재응을 만난 워슨 코치는 "내가 너를 적극 추천했다.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가장 큰 요인"이라고 이미 자기 입으로 털어놓은 바 있다. 그리고 이날 LA 타임스는 한 발 더 나아가 '워슨이 다저스 코치로 임명되기도 전에 기여했다'고 추켜세웠다. 워슨은 코치 임용을 위해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서재응과 팀 해뮬렉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둘 모두 좋은 투수'라고 호평했다는 전언이다. 그리고 이는 결과적으로 듀애너 산체스와 스티브 슈몰을 내주고 서재응-해뮬렉을 받아오는 다저스-메츠간 트레이드 성사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밖에 LA 타임스는 메츠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투수코치 시절 서재응에게 컷패스트볼(커터)를 전수해준 인연을 언급했다. 워슨 코치는 서재응의 '사부'답게 커터와 스플리터의 위력을 인정하면서도 "우타자를 상대로 결정구를, 좌타자를 상대로 몸쪽 승부 능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재응은 "다저스에 오게 돼 기쁘다. 박찬호(샌디에이고) 형이 뛰던 때부터 다저스 팬이었다"고 다저스 스프링캠프 입소 소감을 밝혔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