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마쓰자카 '관찰'에 스카우트 총출동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0 15: 36

단 한 명의 선수를 관찰하기 위해 빅리그 1개 구단의 스카우트 전부가 집결한다?. 그 단 한 명의 선수는 일본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의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25)다. 그리고 마쓰자카를 위해 스카우트를 총출동시킬 구단은 일본 프로야구 스타들의 빅리그 '전초기지'라 할 만한 시애틀 매리너스다. 일본의 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의 일본담당 스카우트인 야마모토 씨를 인용해 "일본이 WBC 1라운드를 1위로 통과하면 3월 9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시애틀과 연습경기를 갖게 된다. 여기에 시애틀 스카우트 전원이 마쓰자카를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야마모토 스카우트는 "마쓰자카와 후지카와(한신)는 빅리그로 오면 화제를 몰고 올 수 있다"고 꼭집어 점쳤다. 후지카와가 WBC 대표팀 멤버가 아닌 점을 고려할 때 '마쓰자카를 정밀 점검하겠다'는 발언이나 다름없다. 물론 시애틀전에 마쓰자카가 등판할지는 현재로선 단정지을 수 없다. 일본이 지역예선 1위를 차지하리란 보장도 없다. 그러나 이전에 사사키 하세가와를 데려와 성공했고 현재 이치로 조지마가 팀 내 핵심전력으로 취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시애틀이 마쓰자카에 관심을 보이는 점만은 틀림없다. 마쓰자카 역시 소속팀 세이부의 완강한 반대로 막혀있으나 빅리그 진출 의사가 확고하다. 마쓰자카는 프로 입단 첫 해부터 일본시리즈 대신 미국에 날아가 월드시리즈를 관람할 정도로 빅리그 진출을 숙원으로 삼아왔다. 한편 당사자인 마쓰자카는 지난 19일 세이부 캠프를 나와 후쿠오카의 일본 WBC 대표팀 캠프에 합류했다. 마쓰자카는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대만전 선발로 거의 내정된 상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마쓰자카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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