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캐릭터 중 하나인 '키티'가 클레이 애니메이션 TV시리즈로 만들어져 전 세계 15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방영될 것이라고 21일 AFP가 보도했다. 캐릭터 제작사인 산리오 사가 밝힌바에 따르면 이번 TV 시리즈 제작에는 한국 자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찰흙 등 점성이 있는 소재로 만든 인형을 조금씩 움직여 한 장면씩 촬영해 연속으로 동작처럼 보이게 하는 만화기법으로 1992년 영국에서 제작된 '월레스와 그로밋'시리즈가 유명하다. '헬로우 키티, 스탬프 빌리지'란 이름에 총 26부작으로 제작되는 시리즈는 키티와 친구들이 숲 속에서 벌이는 모험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달 제작이 완료돼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된다. 1억 6000만 엔 이상의 자본이 투입될 이번 작품은 70%를 한 한국 투자사와 제작사가 지분을 대고 나머지 30%는 산리오 사가 투자한다. 산리오 사의 대변인인 가즈오 토마스 씨는 "세계시장을 타깃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쉬운 포맷으로 제작하고 현지 언어로 더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4년 동전 지갑의 캐릭터로 일본에서 처음 탄생한 '키티'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현재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5만여 종의 다른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강성곤 기자 sunggo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