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1집 'Listen To My Heart'를 발표하고 후속곡 '몸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서지영(25)이 오는 26일을 끝으로 2집 구상과 함께 휴식기에 들어간다. 각종 쇼프로와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인 서지영은 무대에서는 물론 SBS 간판프로 'X-맨'과 '실제상황 토요일'의 '연애편지' 등에 고정출연해 상큼한 미소로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룹 샵이 해제된지 3년만에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와 홀로서기에 성공한 서지영은 OSEN과 인터뷰를 통해 컴백부터 그간 방송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로 솔로 활동 5개월을 정리했다. -그동안 방송활동 중 에피소드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앨범 활동 전에 SBS 예능프로그램 '연애편지'에 먼저 출연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어서 모든 것이 너무 낯설고 어색해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안그래도 긴장하고 있는데 첫 파트너 선정에서 아무도 날 선택하지 않아 몹시 당황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당시에는 딴 세계에 있는 것 같은 이질감이 들면서 살짝 마음이 상하기도 했다.(웃음) -예전보다 훨씬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남자처럼 시원시원한 성격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밝고 솔직한 편이다. 3년 만에 돌아오면서 다짐했던 것은 '솔직한 게 최고'라는 것과 '힘들때도 웃자'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드러내고 다닐 순 없지만 적어도 가식적인 사람은 되기 싫어 사람들을 대할 때 좀더 나를 보여주고 노력했는데 그것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 -얼마전 팬미팅에서 팬클럽 '정쓰패밀리'에 대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팬클럽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나. ▲사실 우리끼리 얘기하다가 잠정적으로 결정한 사항이 있는데 공개할만큼 대단한 일은 아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다함께 봉사활동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스타와 팬이 만나는 단순한 모임보다는 의미 깊은 모임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모두의 소망에서다. 나에게 '정쓰패밀리'는 평생 함께할 친구들이고 가족이다. -그룹 샵에서보다 뛰어난 가창력과 돋보이는 목소리로 돌아왔다. 비결은. ▲예전 샵에서 나는 메인이 아닌 서브 보컬로 활동했다. 그래서 '서지영은 노래를 못할꺼야'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을테고 오히려 그것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다들 '기대도 안했는데 어느정도는 하는구나' 라고 생각들을 하시니 마치 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건 아닐까. -또다시 연기에 도전할 계획은 없나. ▲사실 영화사와 접촉이 있었다.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화나 드라마 등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은 욕심이다. -2집에 대한 구상은. 발매는 언제쯤에 할 계획인가. ▲2집 발표는 올해 후반쯤으로 예상한다. 1집 작업을 하면서 음악적인 욕심이 많아졌다. J-POP을 시도했는데 내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에 대한 확실한 것을 잡아내지 못한 것 같다. 2집은 힙합계통의 음악을 공부하면서 내가 가장 잘하는 음악을 찾아내 담고 싶다. - 솔로 1집 발표와 함께 5개월간의 활동을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모든 일에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좀 더 잘 할껄'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5개월간 활동하며 자신감을 되찾았고 그래서 나에겐 정말 소중한 1집이 될 것 같다. 기쁜 마음으로 1집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항상 부족한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글=임은향 기자 ehssoato@osen.co.kr 사진=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