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 감독, "박찬호 실전 구위에 근접해 있다"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6.02.21 12: 50

박찬호(33)가 샌디에이고의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프링 캠프를 떠나기 직전,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21일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해 캠프장을 떠나기 전에 타자들을 상대로 피칭을 했다.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도 박찬호의 피칭을 직접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는 팀내 최고연봉 투수이자, 5선발이 유력한 박찬호의 피칭을 3월 중순 이전에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박찬호로서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피칭 뒤, "정규시즌을 대비할 만한 구위에 매우 근접해있다"는 보치 감독의 호평을 받은 데 있다. 실제, 박찬호는 WBC를 대비하기 위해 여느 해보다 일찍 공을 만졌고, 충실히 훈련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일찍 페이스를 올려놓은 덕에 캠프 초반의 예비 테스트에서 보치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박찬호의 구위가 '메이저리그 실전 구위에 근접해 있다'는 평을 들은 만큼, 일본-대만 등과 WBC 예선전을 치러야 하는 한국 대표팀에도 적잖은 힘이 실릴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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