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9)과 최희섭(27)의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빅리그 최강의 팜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마이너리그에 관한 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는 최근 펴낸 을 통해 '다저스 마이너리그를 빅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1위'로 선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2002년 28위로 출발한 이래 4년만에 '가장 탄탄한 팜 시스템을 보유한 팀'으로 거듭나게 됐다. 다저스는 2002년 로부터 바닥의 평가를 받은 직후 로건 화이트 스카우팅 이사와 테리 콜린스 선수 육성 이사를 영입해 정비에 돌입했다.
그러더니 2003년 25위, 2004년 14위에 이어 지난해 2위로 급상승했고 마침내 올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다저스 최고 유망주론 '예상대로' 마이너리그 특급 수준의 투수로 평가받는 채드 빌링슬리가 지목됐다. 빌링슬리는 늦어도 내년엔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게 매우 유력하다.
이밖에 앤디 라로시-호엘 구스만-러셀 마틴 등 내야 요원이 2~4위를 휩쓸었다. 올 시즌 불펜 기용이 점쳐지는 조너선 브록스턴은 5위에 올랐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겠으나 장기적으로 서재응이나 최희섭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면면들이다.
한편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만 대표로 참가하는 좌완 셋업맨 궈훙즈는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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