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영춘과 조PD. 시대가 전혀 다른 두 연예인이 한 사람을 통해 연결될 수 있다. 아직도 현역인 열정의 가수 인순이가 그다. 힙합까지 완벽하게 소하해 내는 인순이는 어떻게 해서 무대에 서게 됐을까. 21일 KBS에서 마련한 한국방송 79년 특집 '양희은ㆍ인순이ㆍ주현미3Diva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에서 인순이는 자신의 첫 무대가 바로 서영춘 리사이틀이었다고 밝혔다. 1978년 3월 1일의 일이다. 인순이는 "희자매라는 그룹으로 나이트클럽에서 먼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서영춘 선배님의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후 남의 노래로만 1년 동안 활동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어렸을 적 소년소녀가장이었음을 밝힌 인순이는 "예술을 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우를 수 있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어려웠던 기억이 노래를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Higher' 등 젊은이들도 소화하기 힘든 빠르고 경쾌한 곡들을 매번 라이브로 소화해내 후배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지연 기자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