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노 마르티네스 은퇴 확정, 해설가로 변신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2 11: 10

1990년대 양키스 왕국의 주역들이 하나둘 무대 뒤로 퇴장하고 있다. 지난해를 끝으로 사실상 은퇴한 티노 마르티네스(39)가 TV 해설가로 변신한다. 마르티네스는 22일(한국시간) 케이블 채널 ESPN의 인기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해설을 맡기로 합의했다. 세인트루이스, 탬파베이를 거쳐 4년만에 양키스에 복귀한 지난해 마르티네스는 131경기에 출장했지만 2할4푼1리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래 가장 낮은 타율에 그쳤고 303타수에서 17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가 재계약을 제의하지 않아 FA가 된 마르티네스는 7개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모두 고사했다. 1990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첫 해인 1996년과 1998~2000년 4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 16년간 통산 성적은 339홈런 1271타점 타율 .271로 포스트시즌 21경기에서도 9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의 은퇴로 지난 2000년 양키스 우승 당시 주전 멤버 중 여전히 줄무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는 데릭 지터와 마리아노 리베라, 버니 윌리엄스와 호르헤 포사다 4명으로 줄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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