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캐칭, 정규리그 MVP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2 13: 29

춘천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3연패로 이끈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이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 여자농구연맹은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을 갖고 MVP에 캐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미 2003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전과 2003 여름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MVP에 선정됐던 캐칭은 이로써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에 오르게 됐다. 캐칭은 올시즌 1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3득점, 14.7개 리바운드, 3.1 스틸, 1.64 블록슛 등을 기록하면서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캐칭은 MVP와 외국인 선수상, 베스트 5에 스틸상과 블록슛상까지 거머쥐며 5관왕에 올랐다. 광주 신세계의 '특급 루키' 김정은은 경기당 평균 11.8득점과 2.0개의 어시스트로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 선수상을 받으며 소속팀이 최하위에 머문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안산 신한은행의 전주원과 타즈 맥윌리암스 플랭클린을 비롯해 구리 금호생명의 김지윤, 용인 삼성생명의 변연하가 캐칭과 함께 베스트 5에 올랐고 신세계의 모니크 앨래나 비어드는 경기당 평균 27.1득점으로 득점상, 3득점상, 3점 야투상 등을 받으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우리은행의 박명수 감독은 정규리그 3연패의 공로로 지도상을 받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최근 입국한 캐칭과 가족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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