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의 ‘굿바이 솔로’ 형식과 내용이 색다른 드라마
OSEN U05000406 기자
발행 2006.02.22 18: 37

‘꽃보다 아름다워’ ‘거짓말’의 스타작가 노희경이 형식과 내용이 전혀 색다른 드라마를 들고 왔다. 내달 1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솔로’(노희경 극본, 기민수 연출)가 그 것. 노희경 작가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 동안 30,40대의 사랑이야기를 많이 썼는데 이번에는 20대에서 40대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이야기를 썼다. 형식면에서도 플래시백 기법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거나 미스터리 터치를 가미해 극적인 기능을 더했다거나 하는 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20대의 사랑 이야기는 노 작가에게도 고통스런 작업이라고 했다. “20대의 ‘쿨’한 사랑이 과연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미스터리가 있고 사건이 아닌 관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 하다 보니 더 많은 고통이 따른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기민수 PD도 “사람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는 드라마이다. 화려하고 거창한 신은 없지만 사람의 관계 자체가 하나의 소우주이기 때문에 디테일도 나름대로 스케일로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부모님이 집에서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굿바이 솔로’는 이재룡과 김민희가 거친 사랑의 한 축을, 천정명 윤소이 이한이 삼각 사랑의 구도를 이루게 된다. 여기에 나문희 배종욱이 고된 기성 세대의 삶의 단면을 연기한다. 이들이 그리는 사랑과 삶은 왕자-공주의 그것이 아닌, 지극히 현실 속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글=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강경지 기자 bright@osen.co.kr 사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굿바이 솔로'에 출연하는 윤소이가 5번 시도 끝에 캐스팅 된 과정을 설명하던 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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