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김두현의 선취골로 시리아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22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 조 예선전 첫 경기에서 '아드보카트 타임'에 터뜨린 김두현의 선제 결승골로 전반이 끝난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한국이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달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시작해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홍콩, 미국, 시리아를 잇는 6주 전지훈련을 미국과의 비공식 경기와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갤럭시전까지 포함, 10전 6승 1무 3패의 전적으로 마치게 된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이란전, 스웨덴전,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까지 3경기 연속 경기시작 10분 이내에 골을 뽑았다가 해외 전지훈련 시작과 동시에 자취를 감췄던 '아드보카트 타임'이 되살아났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정경호가 문전에 있던 이동국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흘로나온 볼을 잡은 김두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멋지게 선취골을 뽑았다. 경기 시작 5분만에 나온 골. 당초 처음에는 이호가 골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김두현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완전히 한국의 페이스였지만 시리아의 거친 수비에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18분 선취골을 어시스트한 정경호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잡혔고 전반 27분에는 오른쪽을 파고 든 이천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깝게 골대를 벗어났다. 또 전반 33분 정경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동국이 왼발 발리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손에 걸렸고 전반 36분에도 정경호의 패스를 받은 이천수가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그물을 맞추고 말았다. ■ 아드보카트 타임 약력 2005년 10월 12일 / 이란전 - 조원희 (전59초) / 결과 2-0 승리 2005년 11월 12일 / 스웨덴전 - 안정환 (전7분) / 결과 2-2 무승부 2005년 11월 16일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 - 최진철 (전4분) / 결과 2-0 승리 2006년 2월 22일 / 시리아전 - 김두현 (전5분) / 결과 ?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