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31위)이 시리아(95위)를 2-1로 물리치고 이란(22위)이 대만(157위)을 4-0으로 꺾는 등 2007 아시안컵 조별예선에서 강호들이 순항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의 싱가포르가 중동의 강호 이라크(55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싱가포르는 2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E조 1차전에서 전반 24분 카이룰 암리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8분 노 알람 샤흐의 추가골에 힘입어 이라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이날 팔레스타인(138위)에 2-0으로 승리한 중국(75위)과 조 선두에 나섰다. E조에서는 당초 중국과 이라크가 조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였지만 이날 예상 외의 결과로 혼전에 빠지게 됐다. A조에서는 일본(18위)이 오노 신지의 전반 32분 선제 결승골과 함께 하세베 마코토, 후쿠니시 다카시, 구보 다쓰히코(2골), 사토 히사토의 연속골로 약체 인도(118위)를 6-0으로 대파하고 선두에 나섰고 사우디 아라비아(35위)도 예멘(139위)을 4-0으로 간단하게 제압했다. C조에서는 요르단(86위)이 파키스탄(157위)을 3-0으로 가볍게 일축했고 한국의 첫 전지훈련 상대였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84위)는 오만(89위)을 1-0으로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또 D조에서는 호주(48위)가 전반 35분 알리 후세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8분 아치 톰슨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4분 조십 스코코의 역전 결승골, 후반 42분 아마드 엘리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바레인(52위)을 3-1로 꺾었고 쿠웨이트(75위)와 레바논(121위)은 1골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밖에도 F조의 우즈베키스탄(61위)은 방글라데시(143위)에 5-0, 카타르(90위)는 홍콩(117위)에 3-0으로 승리했다. ■ 22일 전적 ▲ A조 일본 6 (1-0 5-0) 0 인도 사우디 아라비아 4 (1-0 3-0) 0 예멘 ▲ B조 한국 2 (1-0 1-1) 1 시리아 이란 4 (1-0 3-0) 0 대만 ▲ C조 요르단 3 (3-0 0-0) 0 파키스탄 UAE 1 (1-0 0-0) 0 오만 ▲ D조 호주 3 (0-1 3-0) 1 바레인 쿠웨이트 1 (1-0 0-1) 1 레바논 ▲ E조 중국 2 (1-0 1-0) 0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2 (1-0 1-0) 0 이라크 ▲ F조 우즈베키스탄 5 (3-0 2-0) 0 방글라데시 카타르 3 (2-0 1-0) 0 홍콩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