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대표팀, 피스터 감독 체제 확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3 06: 15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오는 6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예선 첫 경기에서 만나는 토고가 독일 출신 오토 피스터 감독 체제를 확정지었다. BBC 방송과 AP 통신 등은 23일(한국시간) 토고축구협회가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의 부진의 책임을 물어 스티븐 케시 감독을 경질하고 피스터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토고축구협회의 록 그나싱베 회장은 이날 수도 로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피스터 감독과 단기계약을 맺었다"며 "일단 월드컵까지 계약을 맺었고 결과가 좋을 경우 계약기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해임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온 케시 전 감독은 결국 토고를 사상 최초로 본선에 올려놓은 공로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됐다. 또 피스터 신임 감독 역시 불과 3개월 안에 팀을 정비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피스터 감독은 지난 1972년 르완다를 시작으로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가나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이집트와 튀니지의 클럽 사령탑도 역임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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