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특급 스트라이커 호나우두(30)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그럴 경우 이탈리아 AC 밀란이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3일(한국시간)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 밀란 회장이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하면 영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AC 밀란의 라이벌인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갈리아니 회장은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를 통해 "호나우두는 대단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는다고 할 경우 전세계 모든 구단이 반길 것"이라며 "AC 밀란의 문 역시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8년까지 호나우두와 계약이 되어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를 이적시킬지에 대해 전혀 논의한 바가 없다며 내놓을 수 없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realmadrid.com)를 통해 "이사회는 호나우두는 물론이고 그 어떤 선수의 미래도 논의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사회는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 상태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후안 로만 로페스 카로 감독 등의 코칭스태프가 이끌고 있는 현 상황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 밀란 "호나우두 오면 환영", 레알 "안팔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3 07: 12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