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400만 관중'! 지난해 3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프로야구 8개 구단이 목표를 크게 잡았다. 10년만의 관중 400만 명 돌파를 올 시즌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개 구단의 관중 유치 목표를 합한 결과 415만 900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입장 관중 338만 7843명보다 22.5%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로는 지난해 75만 4888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LG가 19.2% 늘어난 9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또 강병철 감독 체제를 출범하며 인기 용병 호세를 재영입한 롯데는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관중 100만 명을 목표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사직과 마산구장 롯데 홈경기를 찾은 65만 2475명보다 무려 53.3%나 많은 숫자다. 지난해 16만 6197명을 모으는 데 그친 기아도 51.6% 늘어난 25만 2000명 유치에 도전한다. 대부분 구단이 목표치를 높게 잡은 반면 SK는 지난해(45만 8121명)과 거의 변함 없는 45만 9900명으로 목표로 정해 눈길을 끌었다. KBO는 "우수한 신인 선수들이 입단하고 스타급 외국인 선수들도 영입돼 올 시즌은 어느 해보다 전력 평준화가 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8개 구단이 올 시즌 목표를 달성하면 1996년(449만 8082명) 이후 프로야구는 10년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6년만에 관중 3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 구단별 2006시즌 관중 동원 목표 롯데=100만명(65만2475명, 53.3%) LG=90만명(75만4888명, 19.2%) 두산=65만명(61만6679명, 5.4%) SK=45만9900명(45만8121명, 0.4%) 삼성=40만명(36만386명, 11.0%) 한화=30만명(21만8333명, 37.4%) 기아=25만2000명(16만6197명, 51.6%) 현대=18만9000명(16만764명, 17.6%) * ( )안은 지난해 입장 관중, 목표 증가율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올해 유일하게 100만 명 관중 동원을 목표로 세운 롯데의 지난해 응원 모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