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흡혈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김수로 주연의 코미디 '흡혈형사 나도열'이 9일 개봉이후 꾸준한 관객 몰이에 성공했고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대결을 그린 '언더월드2-에볼루션'이 23일 막을 올렸다. 3편의 에피소드를 묶은 '선데이서울'에서도 봉태규가 늑대인간으로 변했고 '친절한 금자씨'의 스타일리스트 박찬욱 감독도 최근 흡혈귀가 등장하는 '박쥐'의 촬영 계획을 해외에서 밝힌 바 있다. 영화 '박쥐'의 내용은 거의 알려진바 없지만 박 감독은 주인공인 흡혈 박쥐로 송강호의 캐스팅을 암시했다.성욕이 자극되면 흡혈귀로 돌변하는 코믹 캐릭터 나도열과 달리 송강호의 박쥐 역할은 으스스한 분위기의 정통 호러에 가까우리란 예상이다. 흡혈귀의 등장은 스크린에만 국한되지않는다. 4월에는 록커이자 배우인 신성우가 타이틀롤을 맡아서 '드라큘라:프라하의 영혼이 울리는 사랑의 뮤지컬'이 무대에 올려진다. 손남원 영화전문기자 mcgwire@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