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최대 강적이다’. WBC 일본대표팀의 가토리 요시타카 투수코치가 3월 3일부터 열리는 WBC 아시아예선의 최대 강적으로 한국팀을 꼽았다. 가토리 투수코치는 지난 23일 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7명이나 있는 강한 팀”이라며 한국 투수진 중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김병현을 지목했다. 또 대만에 대해서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자신감으로 출전할 것이므로 일본 대표팀으로서도 경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과 가토리 투수코치와의 일문일답이다. -제일 경계해야 할 강팀은 역시 한국인가. ▲메이저리그 선수가 7명이나 있고 각자 좋은 활약도 펼치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도 전력이 좋아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작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는 삼성 단일팀이 출전했지만 이번엔 각 팀에서 선발된 좋은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의식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한국팀의 투수진이 강한 것 같다. ▲사이드 암 김병현은 좋은 투수다. 박찬호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성적이 있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투구수 제한이 65개 밖에 되지 않으므로 어느 투수든 처음부터 전력투구에 임할 것이다. 거기다 한국-일본전은 아시아라운드 마지막 날에 경기를 벌인다. 힘 있는 투수들이 전력을 다 해 던지면 점수를 내기가 쉽지 않다. -한국팀의 타선은 어떤가. ▲좋은 타자가 많다는 인상을 받았다. 일본으로선 초구 승부부터 방식을 바꾸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이나 일본 어느 팀이든지 1,2점을 다투는 경기가 될 것이다. -대만에 대한 평가는. ▲뉴욕 양키스의 왕젠밍이 불참하지만 대만팀에도 좋은 투수는 있다. 로테이션이 잘 지켜지지 않는 대만 투수들은 시즌에 들어가면 지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전력을 발휘하는 시기가 된다. -아시아시리즈에서 대만 타자들의 능력도 돋보였다. ▲스윙은 컴팩트하지만 떨어지는 볼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했을까 주목 중이다. 대만은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다는 자신감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