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이 소속된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스부르크가 노르웨이 로젠보리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전에 진출했다. 제니트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컵 32강전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비다르 리세스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알렉산더 케르차코프와 후반 41분 이고르 데니소프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현영민은 1-1 동점이던 후반 21분 올레산드르 스피바크와 교체 출전, 25분 여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1차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제니트는 이날 잉글랜드의 볼튼에 2-1로 이겨 1승 1무를 기록한 프랑스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16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또 잉글랜드의 미들스브로는 홈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독일 VfB 슈투트가르트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미들스브로는 어웨이 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16강에 올랐다. AS로마도 2차전 홈경기에서 프란체스코 토티가 빠졌음에도 1차전에 이어 벨기에 클럽 브뤼헤를 2-1로 제압하고 역시 16강에 올라 미들스브로와 8강 진출을 놓고 만나게 됐다. 이탈리아 팔레르모는 체코의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2-2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경기 득점 우선 원칙으로 32강을 통과, 스페인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 2차전에서 3-0으로 대승한 독일 샬케 04와 16강전을 벌이게 됐다. 루마니아의 라피드 부쿠레슈티와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나란히 독일 헤르타 베를린과 네덜란드 히렌빈을 제치고 16강에 올라 각각 독일의 함부르크 SV,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와 만나게 됐다. 또 불가리아의 레프스키 소피아는 슬로바키아의 아르트메디아 페트르찰카에 2연승을 거두고 프랑스의 렝을 제친 이탈리아의 우디네세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밖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릴도 32강전을 통과해 각각 스위스의 바젤, 스페인의 FC 세비야와 16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