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WBC 대표팀, 주전 7명이 좌타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4 09: 36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의 예상 라인업이 나왔다. 일본의 는 24일 일본대표팀과 프로선발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와 마쓰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 등이 핵을 이루는 예상 타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예상대로 1번타자는 이치로가 맡는다. 그리고 중심타선은 4번타자 마쓰나카를 축으로 후쿠도메(주니치)와 와다(세이부)가 클린업 트리오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해 왕정치 일본 대표팀 감독도 "후쿠도메-와다-다무라(요코하마)가 마쓰나카 앞뒤에 포진한다. 다만 와다와 다무라는 포지션이 겹치니까 둘 중 한 명만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구치 다다히토(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참으로 일본팀의 최대 고민이 돼버린 2번타순은 가와사키(소프트뱅크)가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역시 "가와사키-니시오카-미야모토-아오키 가운데 한 명을 고르겠다"던 왕정치 감독의 의도와 맞아 떨어진다. 이어 하위타선은 오가사와라(니혼햄)-이와무라(야쿠르트)-사토자키(롯데)-니시오카(롯데)가 포진할 것으로 는 보도했다. 따라서 이 타순대로라면 1번부터 9번까지 와다와 사토자키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이 좌타자로 꾸며지는 셈이다. 특히 이치로부터 마쓰나카까지 상위타순 라인이 좌타선 일색으로 구성된다. 실제 일본 대표팀은 포수를 제외한 나머지 야수들 가운데 우타석이 가능한 선수가 6명(스위치 히터 긴조 포함)뿐이다. 따라서 이치로, 마쓰나카 등 일본의 좌타라인을 어떻게 봉쇄하느냐에 한국팀의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특히 '1라운드 선발은 원칙적으로 65개를 초과해 던질 수 없고 또 1경기에서 50개 이상 투구시 4일을 쉬어야 한다'는 WBC의 제한 규정을 고려할 때 구대성(뉴욕 메츠)-봉중근(신시내티) 등 좌투수들의 비중이 더욱 커질 듯하다. ■일본 대표팀 예상 라인업 포수=사토자키 내야=오가사와라(1루) 니시오카(2루) 이와무라(3루) 가와사키(유) 외야=와다(좌) 후쿠도메(중) 이치로(우) 지명타자=마쓰나카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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