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국민은행 감독, '자진 사퇴'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6.02.24 14: 43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에서 천안 국민은행을 4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지 못한 이문규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국민은행 구단은 지난 23일 이문규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강력하게 밝힘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고 2006 여름리그가 오는 5월 열리는 점을 감안해 최병식 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문규 감독은 광주 신세계를 4차례나 우승으로 이끄는가 하면 2000년 대표팀 코치와 2002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시드니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4위와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성과를 낸 명장. 특히 지난 2004년 6월 국민은행을 맡으면서 신세계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정선민과 함께 챔피언 등극을 꾀했지만 결국 3시즌(2004 여름리그는 아테네 올림픽으로 치러지지 않았음)만에 지휘봉을 놓고 말았다. 이문규 감독 체제에서 2005 겨울리그 정규리그 4위, 2005 여름리그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국민은행은 2006 겨울리그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나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3승 12패의 극도 부진으로 8승 12패로 5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거둔 3승은 모두 최하위 신세계를 상대로 거둔 것이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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