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칭 23득점' 우리은행, PO 1차전 승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4 16: 16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이 구리 금호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힘겹게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6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미카 캐칭(23득점, 3점슛 2개, 15리바운드)과 '미녀 스타' 김은혜(15득점, 3점슛 2개)의 활약으로 김지윤(17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김경희(15득점, 3점슛 2개)가 분전한 금호생명을 65-58로 제압했다. 이로써 3전 2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할 경우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를 확률은 80%에 이른다. 겨울리그 정규리그 홈 7경기에서 6승1패를 거뒀던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17-12로 앞섰지만 2쿼터 5분 36초에 나온 김영옥(1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의 2점슛이 터지기 전까지 연속 14점을 내주며 17-26으로 역전당했다. 특히 캐칭이 2쿼터에서 단 2득점에 묶인 것이 역전을 허용한 요인이었다. 1, 2쿼터 전반을 29-35, 6점차로 뒤지는가 하면 3쿼터 20초 김지윤에게 3점슛을 내주는 등 31-40까지 뒤졌지만 역시 캐칭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강팀이었다. 캐칭의 자유투 2개 성공과 연속 2개 2점슛으로 37-40까지 따라붙은 우리은행은 37-42로 뒤지던 3쿼터 6분 32초 김은혜의 3점슛과 '루키' 이경은(6득점)의 2점슛, 캐칭의 2점슛으로 44-42로 재역전시키며 3쿼터를 결국 44-44 동점으로 끝냈다. 승부는 4쿼터 중반에 가서야 갈렸다. 52-53으로 뒤지고 있던 4분 29초 김은혜의 2점슛으로 재역전한 우리은행은 캐칭의 3점슛과 이경은의 연속 2개의 2점슛으로 순식간에 61-53으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리은행은 김경희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종료 1분 31초 전 61-55로 쫓겼지만 김은혜가 다시 자유투 2개를 넣었고 종료 32초 전 김지윤에게 3점슛을 허용, 다시 63-58까지 추격당했지만 종료 13초전 김계령(10득점, 12리바운드)의 2점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금호생명은 전반까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우리은행보다 2배나 많은 숫자를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전반에 9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던 용병 카라 블랙스턴(9득점, 13리바운드)이 후반들어 오히려 '블랙홀'이 되면서 자멸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이종애도 친정팀을 맞아 12득점, 8리바운드, 3블록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24일 전적 ▲ 4강 PO 1차전(춘천) 춘천 우리은행 65 (17-12 12-23 15-9 21-14) 58 구리 금호생명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타미카 캐칭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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