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LA 에인절스가 올 시즌 개막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로 에인절스 감독 7년차에 접어드는 마이크 소시아는 25일(한국시간) LA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구상하는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2번 테이블 세터진은 숀 피긴스와 올란도 카브레라가 맡는다. 지난해 개막 시점에 비해 카브레라의 전진배치가 눈에 띈다. 지난 시즌의 경우 카브레라가 62경기-어스태드가 66경기에 각각 2번타자로 출장했다. 이어 클린업 트리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개럿 앤더슨-대런 어스태드로 짜여질 전망이다.
특히 소시아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후안 리베라와 케이시 코치먼이 5번을 맡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 당장 개막이라면 어스태드"라고 밝혔다. 즉 지난해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주로 기용되던 스티브 핀리(샌프란시스코)의 공수공백을 어스태드에게 고스란히 맡기겠단 의도다. 최근 2년간 거의 1루수만 보던 어스태드는 올 시즌부터 다시 중견수로 포지션을 이동한다. 어스태드는 외야수(2000,2002년)와 1루수(2004년)로서 모두 AL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또 벤지 몰리나(토론토)가 떠난 8번타자 겸 포수론 호세 몰리나와 신인 제프 마티스가 경합을 벌인다. 9번타자는 애덤 케네디로 결정됐다. 이밖에 핀리와 바꿔 데려온 에드가르도 알폰소와 유망주 댈러스 맥퍼슨-브랜던 우드-켄드리 모랄레스-호위 켄드릭-에릭 아이바 등이 내야 백업을 이룰 전망이다.
■LA 에인절스 예상 개막 라인업
포수=호세 몰리나
내야=케이시 코치먼(1) 애덤 케네디(2) 숀 피긴스(3) 올란도 카브레라(유)
외야=개럿 앤더슨(좌) 대런 어스태드(중) 블라디미르 게레로(우)
지명타자=후안 리베라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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