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올림피크 리옹의 '불성실 태도' 비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5 08: 39

노르웨이 축구협회가 자신들의 대표팀 스트라이커 욘 카레브가 속해있는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할 뜻을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축구협회가 카레브에게 백신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바람에 'A매치 데이'인 다음달 2일 세네갈의 다카르에서 열리는 친선 A매치에 데려갈 수 없게 됐다며 올림피크 리옹의 불성실한 태도를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서아프리카 지역인 세네갈을 여행하려면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노르웨이 축구협회가 카레브에게 백신을 지급하라고 수 차례 요청했지만 올림피크 리옹이 이를 계속 묵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축구협회 관계자는 "올림피크 리옹의 불성실한 태도에 항의하며 카레브를 대표팀에 선발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FIFA에 정식 보고서를 보냈다"며 "분명히 A매치 데이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피크 리옹은 카레브를 계속 데리고 있겠다는 태도를 취해왔다"고 비난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라드 울리에 올림피크 리옹 감독과 수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도저히 만날 길이 없었다"며 "그도 전직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었으면서도 이를 잊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울리에 감독이 자신도 한때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편 노르웨이는 잉글랜드 리버풀의 욘 아르네 리세와 블랙번 로버스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은 정상적으로 세네갈과의 A매치에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욘 카레브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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