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대파하고 3전 2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타즈 맥윌리암스 프랭클린(21득점, 8리바운드)과 강영숙(13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케이티 핀스트라(11득점, 8리바운드)가 제몫을 못해준 삼성생명에 77-57, 20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아쉽게 춘천 우리은행에 우승을 내준 신한은행은 이로써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지난 여름리그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1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체력을 비축하면서까지 정규리그 우승을 포기했던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삼성생명을 거세게 밀어붙인 끝에 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쿼터 3분 1초에 나온 박정은(17득점, 3점슛 2개)의 3점슛으로 6-8로 뒤지긴 했지만 이후 맥윌리암스의 연속 2개의 2점슛으로 10-8로 앞선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 2쿼터 전반에만 16득점을 올린 맥윌리암스의 수훈으로 42-32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들어서자마자 삼성생명을 4분여동안 무득점으로 꽁꽁 묶는 사이 맥윌리암스가 5득점, 강지숙(12득점)과 진미정(4득점)이 각각 4득점씩 올리는 등 모두 13점을 쏟아부으며 순식간에 55-32, 23점차로 점수를 벌린 것. 3쿼터까지 신한은행이 66-42로 앞섰을 때는 이미 승부는 끝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미 승부가 결정나자 양팀은 용병 맥윌리암스와 핀스트라를 불러들이는 등 이틀 후에 있을 2차전을 대비하며 체력을 비축했고 결국 신한은행의 20점차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 25일 전적 ▲ 4강 PO 1차전(안산) 안산 신한은행 77 (22-14 20-18 24-10 11-15) 57 용인 삼성생명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타지 맥윌리암스 프랭클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