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WBC 감독, "공격적 투구가 아쉽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5 16: 27

김인식(한화) 감독은 WBC 국가대표팀 구성 후 가진 첫 평가전(25일.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6-1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투타에 대해 모두 불만족스러워했다. 이날 대표팀은 투타에서 정상 컨디션에 못미치는 플레이를 보여 대회 개막(3월 3일.대만전) 때까지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드러냈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경기인 탓에 투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플레이였다. 타자들은 빠른 볼과 빠른 변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투수들도 한계 투구수를 의식해 공격적인 투구를 주문했지만 볼이 많았다”며 남은 기간 이 점을 집중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발 손민한은 당초 3회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처음부터 투구수가 많아 중간에 교체해야 했다. 투수들이 투구수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선동렬 투수코치, 조범현 배터리 코치로 하여금 투수들의 투구수를 카운트하도록 지시했다”면서 “타자들도 롯데 선발 이정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 감독은 “실전 감각을 더 익히기 위해 당초 오전 훈련만 예정했던 27일에도 청백전을 갖기로 했다. 투수들의 구위는 아직 정상이 아니지만 3월 초까지 끌어올리면 문제없다. 컨트롤을 잡는 게 관건”이라며 투수들의 공격적인 투구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WBC 1라운드에서는 선발 투수의 투구수가 65개로 제한되는 등 초장부터 투수들의 공격적인 투구가 필요하다. 후쿠오카(일본)=글,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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