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네이트 존슨의 원맨쇼에 힘입어 안양 KT&G를 제압했고 1,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각각 1승씩을 추가하며 3강에 들어있는 팀들의 '4강 직행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혼자서 55득점을 몰아넣은 존슨(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KT&G에 91-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은 서장훈(21득점, 3점슛 4개)의 외곽포도 함께 터지며 단테 존스(16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가 제몫을 해주지 못한 KT&G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존스의 연속 3점슛과 은희석(6득점, 3점슛 2개)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9점을 내주며 84-77로 쫓기던 경기종료 3분 23초전 서장훈의 3점슛으로 87-77로 달아났고 87-78이던 종료 1분 52초전 서장훈의 자유투 2개 성공과 종료 1분 24초전 존슨의 2점슛으로 91-78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동부는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와 가진 홈경기에서 조셉 쉽(28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양경민(20득점, 3점슛 2개), 김주성(1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자밀 왓킨스(18득점, 11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으로 100-75 낙승을 거뒀다. 또 모비스도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러' 크리스 윌리엄스(2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동근(22득점, 3점슛 4개, 6어시스트)을 앞세워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28득점, 3점슛 2개, 12리바운드)가 분전한 창원 LG를 85-74로 제압했다. 이밖에 대구 오리온스는 연장 접전 끝에 홈팀 부산 KTF를 119-115로 물리치고 단독 5위로 뛰어 오르며 4위 KTF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LG와의 경기에서 4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친 김병철(18득점, 3점슛 4개)은 이날 역시 4쿼터에 10득점을 몰아넣는가 하면 99-99 동점을 만드는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데 수훈갑이 됐다. 이날 오리온스는 김병철 외에도 리 벤슨(42득점, 16리바운드)과 김승현(28득점, 3점슛 4개, 12어시스트) 등이 맹활약했다. 특히 벤슨은 117-115로 쫓기던 종료 23초전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는가 하면 9초를 남긴 상황에서 마영진의 공을 스틸, 승리를 결정짓는데 큰 몫을 했다. ■ 25일 전적 ▲ 잠실 서울 삼성 91 (26-23 23-18 23-21 19-20) 82 안양 KT&G ▲ 원주 원주 동부 100 (36-16 23-18 15-18 26-23) 75 인천 전자랜드 ▲ 부산 부산 KTF 115 (26-31 29-29 31-21 13-18 16-20) 119 대구 오리온스 ▲ 울산 울산 모비스 85 (27-23 16-17 18-12 24-22) 74 창원 LG ■ 중간 순위 (25일 현재) ① 울산 모비스 28승 17패 (0.622) - ② 원주 동부 27승 17패 (0.614) 0.5 ③ 서울 삼성 26승 18패 (0.591) 1.5 ④ 부산 KTF 24승 20패 (0.545) 3.5 ⑤ 대구 오리온스 23승 21패 (0.523) 4.5 ⑥ 창원 LG 22승 21패 (0.512) 5.0 ⑥ 전주 KCC 22승 21패 (0.512) 5.0 ⑧ 서울 SK 21승 23패 (0.477) 6.5 ⑨ 안양 KT&G 20승 23패 (0.465) 7.0 ⑩ 인천 전자랜드 6승 38패 (0.140) 21.5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네이트 존슨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