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치빈-이수환, 'K-1 KHAN 2006' 결승 격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5 20: 34

국내 경량급의 1인자 임치빈과 '미스터 퍼펙트' 이수환이 단 한장뿐인 K-1 월드 맥스 2006 출전권을 놓고 결승에서 다투게 됐다. 임치빈은 25일 부산 벡스코 특설링에서 열린 K-1 파이팅 네트워크 KHAN 2006 in 부산 대회 준결승전에서 박성환을 맞아 시종일관 고전한 끝에 2-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준결승 2경기에서 임치빈과 같이 지난해 11월 가진 코리아 맥스 대회를 치르지 않고 8강에 직행한 이수환이 문정웅을 상대로 1라운드에만 두번 다운을 뺏어내며 자동 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임치빈과 이수환은 오는 4월 5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K-1 월드 맥스 2006 출전권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갖게 됐다. 준준결승전 1경기에서 최종윤과 접전을 펼치다가 3라운드에서 다운을 뺏어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임치빈은 몽골의 을지크흐트가 간투모에게 2라운드 역전 KO로 이긴 박성환과 준결승전 1경기에서 만났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임치빈은 그러나 박성환과 시종일관 접전을 펼쳐 연장전에서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심판 2명이 임치빈의 30-29 판정을 내렸다. 남은 심판 1명은 30-30 무승부 판결을 내렸다. 또 8강전과 4강전을 모두 판정으로 힘겹게 승리한 임치빈과 달리 이수환은 모두 1라운드 KO로 결승까지 올랐다. 8강전에서 '외팔 복서' 최재식을 왼손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물리친 이수환은 일본의 가류 신고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올라온 문정웅을 맞아 너무나 쉽게 두번 다운을 뺏어내고 손쉽게 결승전까지 올랐다. 한편 8강전이 끝난 뒤에 열렸던 슈퍼파이트 제1경기에 나선 KOMA 첫 챔피언인 태국의 신비태웅(본명 신비 퍼바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버질 칼라코다와 선전을 펼치며 3라운드 정식 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섰지만 연장전에서 유효타를 허용하며 1-2 판정패로 무릎을 꿇었다. 이밖에도 리저브 매치에서는 임상수가 정정환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리저버 자격을 획득했지만 4강전에 올라온 선수 모두 아무런 부상없이 경기를 치러 준결승전에 오르는 행운을 누리지는 못했다. ■ K-1 파이팅 네트워크 KHAN 2006 결과 ▲ 리저브 매치 임상수 3 (30-27 29-27 30-27) 0 정정환 ▲ 8강전 1경기 임치빈 3 (30-28 30-28 30-28) 0 최종윤 ▲ 8강전 2경기 박성환 2라운드 KO승 을지크흐트가 간투모 ▲ 8강전 3경기 이수환 1라운드 KO승 최재식 ▲ 8강전 4경기 문정웅 3 (29-29 29-29 30-30 ) 0 가류 신고 ▲ 슈퍼 파이트 1경기 버질 칼라코다 2 (30-30 28-30 29-29 ) 1 신비태웅 ▲ 준결승전 1경기 임치빈 2 (30-29 30-30 30-29) 0 박성환 ▲ 준결승전 2경기 이수환 1라운드 KO승 문정웅 부산=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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