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일본대표팀이 프로선발팀에 패해 연습경기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일본대표팀은 25일 밤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12개구단 선발팀과의 평가전서 선발 투수 마쓰자카(세이부)가 1-1 동점이던 4회 무라타(요코하마)에게 역전 결승 3점홈런을 허용, 3-4로 패했다. 1회에 선취점을 뽑은 일본대표팀은 3회에 동점을 허용한 뒤 1-4로 뒤져 나가다 6회와 8회 주포인 마쓰나카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으나 끝내 전세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오는 3월 4일 대만전 선발 투수로 내정돼 있는 마쓰자카는 변화구를 구사하다 무라타에게 좌월 3점포를 맞는 등 전반적으로 제구력에 난조를 보였고 WBC 1라운드 제한 투구수인 65개를 넘긴 68개를 던진 뒤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프로선발팀의 노마구치(요미우리)는 선발로 나와 일본대표팀 타선을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1회에 볼넷과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이치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등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일본대표팀은 26일 오후 7시 지바 롯데 마린스와 야후돔서 세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날 선발 투수로는 와타나베(롯데)가 나오고 스기우치(소프트뱅크)도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오른손에 타박상을 입은 투수 구로타(히로시마)를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예비 엔트리에 들어 있던 구보타(한신)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후쿠오카=글,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역전 결승 3점포를 맞으며 난조를 보인 마쓰자카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