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바르셀로나, 정규리그 2연패 박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6 12: 41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충돌했던 '부자구단' 첼시와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자국리그에서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차전에서 후반 20분 프랑크 람파드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아르옌 로벤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22승3무2패(승점69)를 기록,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54)와의 승점차를 15점으로 벌렸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골 넣는 미드필더' 람파드는 이날 14호골을 쏘아올려 득점 2위 티에리 앙리(아스날.15고)을 바짝 추격했다. 득점 선두는 19골을 기록 중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스페인 국왕배(코파 델 레이) 4강에서 자신들에 탈락의 아픔을 안긴 레알 사라고사를 적지에서 2-0으로 물리치고 정규리그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는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다음 시즌부터 고국 스웨덴에서 뛰게 될 '노장' 헨릭 라르손은 3분 뒤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8승4무3패(승점58)를 기록, 2위 발렌시아(승점49)를 승점 9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레알 사라고사와의 경기 도중 관중들이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에게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퍼부어 경기가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골을 넣고 좋아하는 첼시 선수들(OSEN 자료)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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