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임성한 극본, 이영희 신윤섭 연출)가 마침내 ‘마의 30%’를 넘었다. ‘하늘이시여’는 지난 26일 방송된 49회가 시청률 32.4%(TNS 미디어 코리아)를 기록함으로써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이고 마의 장벽으로 통하는 30%를 돌파한 드라마로 남게 됐다.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TV에서 멀어지고 있는 요즘 상황에서 시청률 30%는 ‘대박’ 드라마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실제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들 중에서 30%를 넘는 작품은 KBS 1TV 일일연속극 ‘별난여자 별난남자’가 유일하다. 더군다나 ‘하늘이시여’는 주말이기는 하지만 밤 9시대에 시작하는 드라마이다. 아직은 ‘밤 9시=뉴스’라는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나온 시청률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하늘이시여’는 히트드라마 제조기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쓰고 ‘사랑이 꽃피는 나무’ ‘이 부부가 사는 법’ 등 많은 화제작을 만든 이영희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다. 결혼이라는 가장 통속적인 남녀사를 가지고도 주인공들의 심리를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구나 신인 연기자를 대거 기용하는 모험 속에서도 안정된 시청률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였다. 26일 방송분에서는 왕모(이태곤)와 자경(윤정희)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예리(왕빛나)가 충격을 받는 상황이 묘사됐고 영선(한혜숙)과 자경이 결혼 준비에 들어가는 장면, 그리고 영선과 홍파(임채무)의 재회가 이뤄질 뻔한 아슬아슬한 설정 등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하늘이시여’의 남녀 주인공 윤정희-이태곤. /SBS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