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30)이 교체로 후반 막판 10분 여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소속팀 독일 MSV 뒤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강호 헤르타 베를린을 잠재웠다. 뒤스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베다우 스타디온에서 가진 2005~2006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0분 미하이 타라라체의 선제 페널티킥 골과 후반 5분 클레멘 라브리치의 연속골로 후반 23분 일디레이 바스튀르크의 골에 그친 베를린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뒤스부르크는 지난달 29일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2무2패 끝에 승리를 신고한 반면 베를린은 지난해 12월 5일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뒤스부르크는 전반 20분 라브리치가 페널티 지역에서 알렉산더 마드룽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과 마드룽의 퇴장을 동시에 이끌어낸 뒤 이를 타라라체가 침착하게 넣어 1-0으로 앞서갔고 후반 5분에는 라브리치가 직접 헤딩으로 받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23분 바스튀르크에게 골을 내주며 10명이 버틴 베를린에게 추격당했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후반 36분 2골을 모두 이끌어내다시피한 라브리치 대신 출장한 안정환은 후반 43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아쉽게 기회를 놓치며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