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을 경계해야 한다', 일본 대표선수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7 08: 21

‘일본 대표팀, 호조의 이승엽을 경계’. 가 WBC 한국대표팀의 주포 이승엽(30)을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했다. 이 신문은 지난 26일 있었던 한국대표팀과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일본 선수들이 관전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이같은 제목을 뽑았다. 이날 1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8회 1사 2루에서 적시 우중간 3루타를 날리는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뒤 한국 시절의 수비 위치와 타순으로 돌아온 이승엽은 이날도 주포로서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대표 선수 20명이 관전했다. 왕정치 감독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한국전에 선발 투수로 나올 것이 유력한 와타나베 슌스케(롯데)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 비디오 테이프로 본 이미지와 실제 분위기를 확인했다. 단판 승부이므로 해 보지 않으면 결과를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와타나베와 나란히 앉아 한국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한 포수 사토자키 도모야(롯데) 역시 “펀치력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이승엽을 지칭하지는 않앗지만 지난해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으며 장타력을 충분히 체감한 사토자키로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발언이엇다. 하지만 이승엽은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아직 빠른 볼에 대해 적응이 되지 않았다”며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불만족스런 태도를 보였다. 는 이승엽이 일본 대표팀 전력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일본이 “주루플레이도 좋다. 투수, 수비 역시 좋다”고 말한 뒤 “와타나베 슌스케와 스기우치 도시야는 타이밍 잡기가 힘든 투수들이다. 오쓰카 아키노리의 컷 패스트 볼도 굉장하다”는 촌평을 남겼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이승엽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중 1루에 나온 호세와 손을 대보고 있다./후쿠오카=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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