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사극 ‘서동요’의 우영공주 허영란(26)이 드라마 촬영 중 이마에 열 바늘 이상을 꿰매는 큰 부상을 당했다. 허영란은 지난 26일 SBS 일산제작센터 스튜디오에서 28일 방송분을 촬영하다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혀 오른 눈썹 위 이마가 4㎝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극중 법왕으로 나오는 김영호가 허영란을 밀치는 장면에서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중심을 잃으면서 책상 모서리로 쓰러지고 말았다. 허영란은 곧바로 인근 일산 백병원으로 옮겨 10바늘 이상을 꿰매 밴드를 붙이고 있는 상태이고 27일 오후에는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허영란의 소속사인 엠플랜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27일 “여자 연기자는 얼굴이 생명이나 다름없는데 너무 속이 상한다. '서동요' 촬영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이라 스케줄에서 빠질 수도 없어 더욱 안타깝다”고 밝혔다. 허영란은 일단 28일 방송분의 잔여 분량은 밴드를 붙이고서라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상처부위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각도에서 촬영하면 기술적으로 진행은 가능하다는 게 엠플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엠플랜 관계자는 이번 부상이 ‘서동요’ 이후 일정에 영향을 끼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허영란은 현재 차기작 선정을 위해 몇 편의 시나리오를 받아 놓고 모든 일정을 ‘서동요’ 종영 이후로 맞춰 놓은 상태다. 대단원을 향해 달리고 있는 ‘서동요’는 후속 프로그램인 ‘연애시대’가 4월 초 방영 예정이라 앞으로 한 달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서동요’에서 우영공주로 열연하고 있는 허영란. /SBS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