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좌완 계투로 한국전에 '올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8 06: 25

'대만도 한국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주최자 격인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 지역 예선을 치르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의 전력을 분석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여기서 홈페이지는 '대만은 3일의 한국전과 5일의 중국전에 집중할 것이다. 일본이 두 팀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대만은 가장 전력을 기울일 한국전에 좌완 린잉지에(24)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린잉지에는 지난해 대만 프로야구에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212이닝을 던져 174삼진을 잡아냈다. 그리고 시즌 후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했다. 아울러 대만은 왕젠밍(뉴욕 양키스) 차오진후이(콜로라도) 장즈자, 쉬밍지에(이상 세이부)의 불참으로 가장 중량감있는 투수라 할 수 있는 궈훙즈(LA 다저스)를 불펜에 대기시킬 전망이다. 궈훙즈(24) 역시 좌투수이기에 대만의 좌완 계투에 대한 이승엽(요미우리) 최희섭(다저스) 등 한국 좌타선의 대응력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한국에 대해선 '박찬호 김병현 김선우 구대성 등 빅리그파가 마운드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병현(콜로라도)을 두곤 '국가대표 시절이던 지난 1998년 미국에서 열린 프레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6⅔이닝 동안 15삼진을 뽑아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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