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MF 어느 자리든 맡겨만 달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8 13: 59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여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튀르크 전사' 이을용(30.트라브존스포르)이 출전 기회가 돌아온다면 미드필더 보직을 가리지 않고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을용은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볼 수 있고 또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소속팀에서도 공격형 및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어 대표팀에서 어느 포지션이 맡겨져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윙백과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이을용은 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김두현(성남) 백지훈(서울),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남일(수원) 이호(울산) 등과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상태로는 이호가 양 종아리 부상을 당해 앙골라전 출전에 먹구름이 낀 상태여서 이을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김남일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을용은 또 "팀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중앙(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 윙백으로도 나서고 있다"며 '멀티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을용은 대표팀이 전지훈련 기간 가진 평가전에 대해 결과만 들었을 뿐 단 한 경기도 보지 못했다면서 앙골라전(3월 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출전한다면 아드보카트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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