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긱스, "은퇴 전에 정규리그 우승하고 싶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3.01 10: 22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게리 네빌과 라이언 긱스가 은퇴 전에 다시 한번 정규리그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로이터 통신은 맨체스터 구단 공식 소식지를 인용해 네빌과 긱스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어 은퇴 전에 다시 한 번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네빌은 잉글랜드 리그 칼링컵에서 우승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5년 더 뛰면서도 정규리그 우승을 맛보지 못한 채 현역을 마치게 된다면 내 선수 생활은 실패작이 될 것"이라며 은퇴 전까지 정규리그 우승의 기분을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긱스도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전에 정규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다행히도 3~4년 안에 우리가 다시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긱스는 "우리는 계속 도전하고 있다. 다시 우승하기 위해 새롭게 전진하기 시작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훌륭한 선수로 구성되어 있고 올 시즌 선수들은 정신력을 발휘했다"고 말해 팀 동료들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에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는데 지금은 그것이 없는 것 같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2003년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을 때 현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우리보다 승점 15나 뒤진 4위였고 리버풀도 우리보다 19점이나 뒤졌다"고 덧붙여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을 담고 있다는 자부감을 느낄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올레 군나르 숄샤르는 "우리는 앞으로 계속 상승세를 타며 2인자로만 남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선수들이 이런 역할을 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기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tankpark@osen.co.kr 게리 네빌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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