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티아-와그너, WBC 미국대표팀 불참선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3.02 06: 0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C.C 사바티아(클리블랜드)와 빌리 와그너(뉴욕 메츠)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 불참을 선언했다. 두 좌투수가 WBC 지역예선을 코 앞에 두고 불참으로 선회함에 따라 미국 대표팀의 마운드에 적잖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로저 클레멘스(FA)와 함께 미국팀의 선발 중 한 명으로 낙점됐던 사바티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최종적으로 클리블랜드 스프링캠프를 선택했다. 지난해 15승(10패) 투수인 사바티아는 4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로 내정돼 있다. 또 메츠의 마무리 와그너도 같은 날 미국 대표팀을 전격 탈퇴했다. 이 구멍을 메우기 위해 미국은 알 라이터(뉴욕 양키스)와 게리 마제스키(워싱턴)를 대체 로스터로 포함시켰다. 물론 와그너의 이탈에도 채드 코데로(워싱턴)-토드 존스(디트로이트)-브래드 리지(휴스턴)-조 네이선(미네소타)-스캇 실즈(LA 에인절스)-휴스턴 스트릿(오클랜드)-마이크 팀린(보스턴)-댄 휠러(휴스턴)-브라이언 푸엔테스(콜로라도)가 포진한 불펜진은 여전히 탄탄하다. 그러나 마제스키가 우완인 점을 고려할 때 좌완 셋업맨이 푸엔테스 한 명밖에 남지 않게 됐다. 베테랑 좌완 라이터 역시 선발-불펜 어느 쪽으로 기용되든 사바티아나 와그너에 비해 중량감에서 처지는 게 현실이다.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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