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올스타 2루수' 브렛 분(37)이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던 분이 이날 팀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대신 은퇴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분은 "3~4년 이전과 달리 훈련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또 마음 속의 야구에 대한 열정도 사라졌다"고 은퇴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분은 빅리그 14년 통산, 1780경기에 출장해 1775안타 252홈런 1021타점을 남기고 현역 생활을 끝냈다. 1992년 시애틀에서 빅리그 데뷔한 분은 신시내티-애틀랜타-샌디에이고-시애틀-미네소타를 거쳤다. 분은 2루수로서 올스타에 3차례 선정됐고 골드글러브를 4차례, 실버슬러거를 2차례 수상했다.
분의 은퇴로 메츠의 2루수 경쟁은 연봉 800만 달러짜리 마쓰이 가즈오와 신예 앤더슨 에르난데스-제프 케핑거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가뜩이나 마쓰이를 못 미더워하는 오마르 미나야 메츠 단장은 "경쟁을 통해 주전 2루감을 찾아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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