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한국 WBC 4강 간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3.02 07: 45

“한국이 4강에 올라갈 것이다”. 한국이 WBC 아시아라운드 통과는 물론 4강에 들 것이라는 기분 좋은 예상이 나왔다. 는 2일 테드 하이드 시애틀 매리너스 환태평양 스카우트 국장이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1일 도쿄돔을 방문, 일본대표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습경기를 관전한 하이드 국장은 3일부터 시작되는 WBC 아시아라운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2차리그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까지는 객관적인 전력상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하이드 국장은 한 걸음 더 나갔다.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2차리그에서 다시 4강에 진출할 팀도 한국과 일본이다”. 다시 말하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미국이 2차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의미다. 2차리그 1조에는 아시아라운드를 통과한 두 팀 외에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 팀의 조에서 올라오는 두 팀이 포함된다. 하이드 국장은 미국이 탈락할 것이라는 근거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비록 미국 대표팀이 초호화 멤버로 구성돼 있기는 하지만 싸워서 이길 의욕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미국은 의지가 없다. (선수들)모두 소속 팀의 스프링캠프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 하나 한국의 4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보는 점은 투수력 때문이다. 하이드 국장은 “한국 대표팀의 메이저리그 경험자 6명은 모두 무빙 패스트 볼을 던지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일본에도 “아시아라운드에서 승리하려면 이 점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하이드 국장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소프트뱅크 주전 포수였던 조지마 겐지를 스카우트하는 등 일본과 한국야구에 대해 소상한 정보를 갖고 있는 몇 명 되지 않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다. nanga@osen.co.kr 박찬호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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