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5월에 세네갈과 평가전 추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3.02 18: 02

한국 축구대표팀이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5월 23일 국내에서 2002 한일월드컵 8강에 빛나는 아프리카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대표팀이 독일월드컵에 앞서 5월 23일에는 아프리카, 사흘 뒤에는 유럽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아직 결정난 것은 없지만 아프리카 팀으로는 현재 세네갈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독일월드컵 16강 제물로 삼고 있는 토고에 대비한 '예방주사' 성격으로 평가전이 성사될 경우 한국은 월드컵 개막에 앞서 총 세 차례(3월 1일 앙골라, 5월 23일 세네갈, 6월 5일 가나) 아프리카팀과 격돌하게 된다. 앞서 한국은 지난 1일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앙골라를 불러들여 박주영(21. 서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를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던 세네갈은 독일월드컵 아프리카 1조예선에서는 한국이 상대할 토고에 1무1패(3골 5실)로 열세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9위로 한국(31위)에 앞서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 같은 조 프랑스 스위스에 대비한 '모의고사'도 더 갖는다. 5월 23일 평가전을 치른 뒤 26일에는 유럽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 중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탈락국과도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본선 진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일정 상 '득점 기계' 안드리 셰브첸코(AC밀란)가 활약하는 우크라이나(41위)와의 대결이 예상된다. 우크라이나는 독일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속해 있고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드컵 직전 이탈리아(6월 2일), 룩셈부르크(6월4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지난 1일 이란과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보다 약한 팀과의 대결을 원한다는 올레그 블로힌 감독의 요구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전(0-0 무)을 치렀다.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오는 5월 28일께 1차 베이스 캠프지인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로 떠난 뒤 유럽 현지서 유럽, 아프리카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상대는 이미 잠정적으로 확정된 상태로 노르웨이(6월 2일.오슬로), 가나(6월 5일.영국)다. iam905@osen.co.kr 지난 1일 한국-앙골라전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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